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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호
시뮬라크르는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질 들뢰즈가 확립한 개념으로, 플라톤에 의해 정의된 "시뮬라크르"와는 구별되는
철학적 개념이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이라는 원본을 '패션 오브제'로 표현함에 있어, 실재에 대한 대체 또는 단순 복제의 형식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시뮬라크르"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자연'이라는 실재를 '패션오브제'의 형식으로 구성해가는 과정은, 시뮬라크르의 우연성에 근거한 것으로
"관념들의 뜻밖의 연상 및 예기치 않은 조합"의 방식을 따른다.
아....패션이라는 게 이리도 어렵단 말인가?
설명이 너무 어렵다.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관람을 위해서 좀 편하게 설명해도 좋을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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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소재: 누비면
작품명: 문자의 아름다움
한국화가 김호득의 2007년작품 '문자'를 디자인의 기본으로 하였다. 수묵화를 근간으로 한글의 자모음을 반복하여
직물의 패턴을 만들고, 다시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 미술과 패션의 조합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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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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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점들이 모여 구성된 드레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환상을 표현한 것이다.
드레스의 가장자리에 붙인 작은 떨림들은 착용자의 호흡에 따라 반응하며 인간의 에너지 혹은 살아있음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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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숙
소재:철사,비즈
작품명: 춤추는 에너지
발레드레스는 인간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을 나타내고자 한 의도에서 차용하였다.
드레스의 가장지에 부착된 작은 떨림들은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생명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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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무제
붉은색 국사원단을 이용하여 한복치마의 풍성함을 표현한 원피스는 1993년도에
한복의 기본선과 절제미를 살린 디자인과 모직과 양단의 조화가 돋보이는 원피스는 2001년도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발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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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나
소재:실크
작품명:빛과하늘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원피스와 한복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실크와 시폰소재에 그라데이션을 넣어 실크나염기법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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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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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윤
작품명: SEE, SEW, SEEN
우리는 누구나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 할 때가 있다. 부족함은 상상하게 만들고 그 상상은 다시 환상의 나래를 만든다.
아마존에서는 동식물이 추운툰드라를 그리는 것은 모순이지만 환상을 꿈꾼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무당벌레는 카키색 펠트 드레이핑된 모자로
자연과 고눙을 묘사했다. 아나콘다 가죽으로 짧은 블루종 재킷을 만들어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은 이진윤의 실크오간자인 SEE, SEW, SEEN과
만나 아마존의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부드럽고 은근한 한국의 멋을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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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작품명: 보+시그마11
사각형이라는 근원적인 형으로 환원될 수 있는 우리나라 보자기의 기본형식과 모든것을 포함하는 것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보자기의
기본정식은 사각형이라는 기하학적인 기본도형을 통해서 무한한 생명성에 보편적인 근원적 질서를 부여하고자 한 작품이다.
즉, 전통적인 보자기에서 새로운 조형적인 의미부여를 함으로써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고 있다.
보+시그마11은 겹겹으로 이어지는 사각단위의 아련한 색상과 음악적 음율을 보임과 함께 색의 그라데이션에서 특유의 조형성을 나타내고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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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때만 하더라도 우리동네에는 섬유공장이 있었고 가난이 익숙했던 시절이라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그 공장으로 갔던 동창들도 있었다.
아마 내가 기억하는 섬유공장의 가장 발전된 모습을 본 것은 그때가 아닌가 싶다.
대구의 큼지막한 섬유공장들이 도시화에 의해 사라지면서 섬유 패션의 도시로 불리웠던 대구의 모습은 점차 듣기 힘들어졌다.
물론 지금도 공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에서 섬유산업이 조용히 돌아가고 있지만 예전의 영광은 아마도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 와중에 대구의 DTC섬유박물관(Tectile museum)이 생긴 것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시간이 좀 비어서 혼자 섬유박물관을 찾았다.
궁극적인 목적은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지만 겸사겸사 둘러보았다.
테마별로 잘 구성되어 있었고 어느 박물관 못지않게 시설또한 좋았다.
아직 홍보도 덜 되었을 것이고 많은 대구 시민들이 섬유박물관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을 것 같다.
늦었지만 섬유박물관이 건립된 것도 다행이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관람안내
관람시간:09:00~18:00(입장마감: 종료1시간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당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이 휴관일)
관람료: 무료(기획전시 예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