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농업기술 현장강사로서 지역농업발전 핵심리더로서 역할 기대
필기시험과 역량평가에 이어 현장심사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제2회 농업마이스터지정 시험에서 경북은 복숭아 3명·참외 2명·포도 2명을 비롯해 배·버섯·사과·딸기·친환경과수에서 각 1명씩 모두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고급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과 컨설팅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단순히 농사를 잘 짓거나 소득이 높은 사람보다는 품목별 전문성과 농업경영 능력을 갖추고 후배 농업인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분야별 국내 최고 장인을 뜻한다.
제2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은 전국적으로 1034명이 응시하여 4.4%인 45명만이 합격한 시험으로 경북도는 지난 제1회 시험에 이어 이번에도 전국에서 제일 많은 12명이 합격하여 명실상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그동안 경북 농민사관학교에서 평소 관련 분야 전문 교육을 충실히 시행하고 시험 대비를 위한 합동 교육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자에 대해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농업마이스터 지정서를 받게 되며 농업교육 전문강사로서 지역농업발전의 핵심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배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서도원씨(67·칠곡)는 “농업분야 최고 장인으로 지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업마이스터로서 농업기술전파와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딸기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박익환씨(53·경주)는 “FTA개방시대를 맞아 딸기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일반농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들이 교육과 여러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이 우수한 시험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비롯한 지역농업 현장교육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