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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용복 이미지화와 업적조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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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11. 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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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한의대 '문헌기록을 통해 본 안용복' 학술대회
15.10.30 독도학 술대회 사진(2)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달 30일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안용복 이미지화와 업적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교수) 주관으로 5명의 박제자가 ‘안용복의 당대평가’(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문헌기록을 통해 본 안용복의 기억과 변주’(진재교, 성균관대), ‘식민시대 안용복 행적의 재현과 성격’(김병우,대구한의대) 등을 발표했다.

진재교 성균관대 교수는 “안용복의 활동을 두고 당대에는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로 기술하고 있지만, 18세기 이후 대부분의 기록들은 안용복의 애국적 활동과 울릉도 쟁계를 해결한 역사적 인물로 기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특히 안용복 사건은 조선시대 지리지 편찬과정에 큰 영향을 미쳐 관찬서인 ‘여지도서’ ‘해동지도’에서 울릉도를 선명하게 그려 넣게 했고, 정상기의 ‘동국지도’에서는 실제 조사를 근거로 울릉도와 우산도를 지도에 그려 넣어 영역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의 아베정권은 안보법을 성립시키고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어, 독도 수호는 우리가 당면한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며 “따라서 조선시대 우리의 영역을 확고히 한 영웅적인 인물 안용복에 대한지속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북도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최근 일본이 독도를 불법 편입한 시점,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국의 독도 영유권 시발점이 된 안용복의 활동에 대한 연구도 재조명되고 있다”며 “경북도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독도 영토 주권의 논리를 구축하고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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