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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농복합지역으로 단일생활권인 경산,영천,청도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200여 농가에 430명이 일자리에 참여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두레장터’를 개소, 지역농가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도는 올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역을 4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직거래 두레장터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 6차 산업 활성화 일자리창출 방안 연구사업 진행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더욱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오후 1시. 경산 상대온천관광호텔에서 경북도가 운영 중인 ‘스마트 두레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농가주 및 사업 관계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수확철 바쁜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한바탕 흥겨운 잔치가 벌어져 연신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농작업 일자리 소양 교육 및 축하공연 등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 자리로 공동체 형성과 소통과 단합의 장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스마트 두레공동체’는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지역의 은퇴자, 실업자 등 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연결, 지원해 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도-농 상생과 공동체 형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다.
경북도는 농가 수 19만5000여 가구로 전국 1위인 17.1%를 차지할 정도의 전형적인 농도(農道)로 지역적인 특성과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만성적인 일손부족이 심각한 실정이다.
지난해 부터 도농복합지역으로 단일생활권인 도내 경산-영천-청도 등 3개 지역과 대구시 수성구를 연계 시범 운영하고, 올해 군위군을 추가 확대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일자리 참여자 530명, 농가 250호 DB를 구축했다. 도농간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면서 여성과 중장년층 등 일자리 제공을 통해 도농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참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 매장인 두레장터(경산시 백천동)에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농가(생산자)는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월 평균 방문객 수가 3000명 정도에 이를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달 14일 ‘2015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과 지난해에는 행자부 주관 지자체 정부3.0 브랜드과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씨(70 경산시중방동))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여 즐거운 일과 보람찬 일도 있었지만, 나도 늦은 나이에 귀농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어, 올해 포도밭을 1000평을 사들이면서 귀농,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농부의 입장으로 도농순환생명공동체에 일손을 부탁했다.
작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다시 찾아와 즐겁게 함께 일했다. 포도의 판매경로가 없어 많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내년에도 도농순환생명공동체에 부탁,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대구 수성구 신매동 이 모(50)씨는 “농촌 일자리참여자 모집 현수막을 보고, 농촌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새로운 일이라 적응이 어려웠으나 농촌의 넉넉한 인심 덕에 쉽게 적응이 쉬웠다.
9월부터 대추 털기를 시작으로 10월 감 따기부터 참으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고 농촌을 경험하면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그는 스마트 두레공동체가 더욱 발전해 농촌과 일자리참여자가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 사업은 기존 민간 인력센터와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접근, 지역공동체 부활의 도농 간 상호이해와 상생발전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을 제시했으며 정부의 핵심시책인 소통과 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충분히 반영, 도민 정책 만족도와 민관 소통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일자리 브랜드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