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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활용 가뭄 해결…1만2000ha 농경지 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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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12. 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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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4대강을 활용해 가뭄 문제 해결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1일 농업·농촌지역이 기후변화로 가뭄피해가 빈번해지면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농업·농촌부문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우선 농식품부는 10년 빈도 가뭄에도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리안전답율(물 사정 좋은 논)을 현행 60%에서 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뭄발생이 우려되는 들녘의 용수개발 우순순위를 정해 종합적인 용수개발을 추진하고, 현재 공사중인 다목적용수개발 83개 저수지는 사업 효과 조기 거양을 위해 완공 위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4대강 하천수를 활용해 인근 1만2000ha의 물 부족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가뭄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기존 저수지의 물그릇을 키워 저수용량을 확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뭄에 취약한 밭 용수의 공급율을 현행 18%에서 30%까지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가뭄 상습 밭지역에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을 위해 가뭄 우려 지역의 집단화된 밭 15만ha에 대해 밭 용수공급계획을 우선 검토하고, 국내 최대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덕 지역에 내년까지 63억월 투입해 양수장·저수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국에 설치된 관정이 제대로 작동되면 연간 6000만톤의 용수확보 효과가 가능한 점을 감안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매년 영농기전에 관정?양수장비의 일제 점검과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물관리의 과학화로 급수능력을 증대하고, 물낭비를 최소화해 물 관리손실율을 현행 35%에서 25%까지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 등을 위해 ‘지능형 물관리’를 연계시킨 지능형 물관리 자동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해예방 및 물 이용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저수지, 양수장과 흙수로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저수용량 증대, 수질개선, 토사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저수지 준설사업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고, 현재 버려지는 논물의 재활용을 통해 농업용수의 반복 이용율을 현행 15%에서 30%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뭄을 사전에 예측해 ‘가뭄 발생은 줄이고, 피해는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가뭄지도’를 격주로 제작·발표할 계획이다.

매년 10월1일자로 저수지별 저수량·강수상황을 점검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강수 예측 시나리오별로 준설·양수 저류·관정 개발 등 지역 설정에 맞게 선제적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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