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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의원, 황우여 부총리 토평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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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12. 03. 17:56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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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3일 경기 구리시 토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반적인 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원수렴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의 현장 방문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박창식 의원이 이전부터 요청해 이뤄진 것이며, 이 자리엔 황우여 부총리, 박창식 의원을 비롯하여 박영순 구리시장, 방호석 구리남양주교육장, 강종일 토평초등학교장, 이덕순, 차지연 학부모 대표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강종일 교장은 간담회에 앞서 화장실, 방화벽, 교실, 다목적 강당 등 토평초등학교 전체 시설에 대한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현황 보고를 했다.

박창식 의원과 황우여 부총리는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든 교원이 합심해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을 함으로써 꿈과 끼가 살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토평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의원과 황 부총리는 학부모들에게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사항을 청취하고 한정된 재원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토평초에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서 악천후 시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매우 큰 지장이 있다”며,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냉난방 시설 등 주변 학교에 비해 전반적으로 교육환경 시설이 낙후되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창식 의원은 “학생들에게 교육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급식시설이 너무 열악한 것 같다”며, “급식소가 없어 조리실만 가건물로 존재하고 학생들이 밥을 교실에서 먹는데,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통해 급식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면 이와 같은 문제가 해소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황 부총리는 학부모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여건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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