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이혼을 한 다음 무려 1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과거 연인 관계를 회복한 셰팅펑(謝霆鋒·35)과 왕페이(王菲·46)가 다음 달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중화권 연예계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기간까지 거론되고 있어 신빙성도 상당히 높은 듯하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의 측근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셰팅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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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팅펑과 왕페이 커플. 결혼설이 나돌고 있으나 측근들은 부인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베이징에서 거의 동거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적으로만 아니지 사실상 부부라고 해도 좋다.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으로 부부가 돼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최근 들어 둘의 결혼설이 계속 터져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둘 모두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 더구나 왕페이의 경우는 이번에 결혼하면 삼혼 째가 된다. 최악의 경우 세번 째 이혼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무리 결혼과 이혼을 밥 먹듯 하는 연예인이나 신중할 필요는 있지 않나 싶다. 여기에 셰팅펑의 전 부인 장바이즈(張柏芝·35)가 여전히 남편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것도 둘의 결혼에 약간의 장애도 된다. 아무리 이혼한 사이이기는 해도 전 부인이 죽어라 재혼을 반대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결혼설이 와전된 것일 수도 있다. 둘과 두루 다 친한 가수 나영(那英·48)과 배우 겸 감독 자오웨이(趙薇·38) 등이 그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 분명한 것은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둘이 상당히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그만큼 둘은 몸과 마음이 다 맞는 졔디롄(姐弟戀·누나와 동생의 사랑)을 나누는 사이라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