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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삼성·LG 등 대기업 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해 오는 2016년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 예정으로 있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수요들까지 유입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무섭게 집값이 뛰어올랐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현재(10월 기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83만원으로 지난 2010년 10월(545만원) 대비 23.3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90년대에 입주한 단지들도 2010년 이후 집값이 큰 폭 올랐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비전동 소재 ‘동성한아름 아파트(1994년 입주)’ 전용면적 72㎡는 지난 2010년 1억3750만원이었으나 현재(10월 기준) 1억9000만원 수준으로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세교동에 소재한 ‘우성꿈그린(1995년 입주)’의 경우도 전용면적 84㎡는 현재 2억원 수준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5000만원 오른 채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세교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5년 내 입주한 단지들의 경우 기존 주택에 비해 분양가는 다소 비쌌지만 현재 웃돈이 붙어 거래 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인구도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0만6874명이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45만7088명으로 5만214명이 늘어 12.34% 가량 증가했다.
단순히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세대 증가율도 높다. 평택시 세대수는 지난 2008년 15만7113세대에서 현재(10월 기준) 18만7380세대로 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세대수증가율인 14%(427만2292→486만6246세대) 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최근 5년간 평택시의 1월~10월 아파트 매매량을 살펴보면 △2010년 4336건 △2011년 7355건 △2012년 4272건 △2013년 4545건 △2014년 4940건 △2015년 5097건 등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도 LCD TV 및 최첨단 이동통신기기 집전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60조원 상당을 들여 LG전자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2016년 KTX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서울권 일부 수요자들의 흡수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오는 2017년 주한미군 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관련 종사자와 가족들로 유입인구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건설사들도 후속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평택시 세교지구 2-1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 1443가구 분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 동, 전용면적 64~101㎡ 규모다. 특히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틈새면적인 전용 64㎡와 전용 73㎡ 등 소형 물량이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평택시는 굵직한 호재들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힐스테이트 평택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택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투자자로들부터도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