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홍콩의 스타 룽쭈얼(容祖兒·36)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대는 4년 가까이 사귄 남친인 배우 겸 가수 류하오룽(劉浩龍·40)으로 최근 결혼을 올리기로 상호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고 한다.
룽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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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설에 휩싸인 룽쭈얼.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제공=중국신문.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의 2일 보도에 의하면 그러나 룽은 결혼설이 정말 웃기는 일이라면서 단칼에 소문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류는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아 결혼설이 완전히 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한때 선머슴 같은 인상으로 레즈비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성연애 대상으로 유명했다.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이 딱지를 떼고 싶어 했다. 비를 좋아한다고 서슴 없이 말한 것도 바로 이런 현실과 맥락을 같이 한다. 류와 진지하게 연애를 한 것 역시 그렇다고 봐도 좋다.
현재 상황에서만 보면 그녀의 9월 결혼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약간 가능성이 높은 쪽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그녀가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류와 장난으로 사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사실 역시 결혼설에 무게를 더해주지 않다. 류가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는 사실은 더 말할 것이 없다. 게다가 룽의 결혼설 부인을 액면 그대로 믿기도 그렇다. 아무래도 소문은 괜히 난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