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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대만 여배우 멍팅리 휴식 없는 과로로 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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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2. 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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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0세, 장기 기증하고 떠나
대만에서도 꽤나 유명한 여배우 멍팅리(孟庭麗·50)가 아까운 나이에 요절해 아끼는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더구나 그녀의 사인이 잠과 휴식도 없이 드라마 촬영에 나섰다 갑자기 받은 쇼크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멍팅리
6일 유명을 달리 한 대만의 인기 여배우 멍팅리. 몸을 아꼈으면 비극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나 막지 못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대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굉장히 과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불면증이 있었는지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휴식을 잘 취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출연 중인 인기 드라마 ‘힘내라, 메이링(美玲)’에는 계속 출연했다. 그러다 지난 달 26일 급기야 사달이 나고 말았다. 쉬지도 못한 채 녹화에 나섰다가 쇼크로 인한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진 것. 그녀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이후 11일 동안이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더니 6일 급기야 뇌사 상태에서 사망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사실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아무리 불면증이 있다 하더라도 치료를 받았으면 충분히 잠을 잘 수 있었다. 또 쇼크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저 쓰러지기 30분 전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30분만 잘 수 있으면 좋은 텐데…”라는 말로만 안타까움을 토로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인기 배우였으나 생전에 가정을 꾸리지는 않았다. 따라서 직계 가족도 없다. 그녀의 장기 일부가 7일 생전 뜻에 따라 불치병 환자들에게 이식된 것도 그래서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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