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이처럼 중국의 청춘남녀들이 아픈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수년 전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한 경제와 이와 반대 양상을 보이는 치솟는 집값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중국은 10% 전후의 성장을 구가한 바 있다. 이때는 고등학교나 대학을 나온 젊은 청춘들이 직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6% 성장도 쉽지 않은 지금은 취직이 무척 어렵다. 과거 입도선매되던 명문 베이징, 칭화(淸華), 푸단(復旦) 대학 출신들도 예외는 아니다.
설사 취업을 해도 모든 게 풀리지는 않는다. 초임 월 3000 위안(元·54만 원) 정도의 수입으로는 결혼이나 출산을 생각하기 쉽지 않다. 더구나 집값도 장난이 아니다. 아무리 싼 것이라도 베이징 같은 곳에 집을 장만하려고 할 경우 1평방미터 당 2-3만 위안(360-540만 원)은 줘야 한다. 80평방미터 전후의 집이 160만-240만 위안(2억8800-4억3200만 원)은 호가한다는 얘기가 된다. 매년 4만 위안을 버는 청춘이라면 집을 사는 데 최소한 40년의 임금을 다 털어넣어야 한다. 당연히 단 한 푼도 쓰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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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한 자녀 가지기 정책을 포기했다. 적정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고육책이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청춘남녀들이 무척이나 아픈 현재 상황을 보면 이미 실기를 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