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우치룽(吳奇隆·46)과 류스스(劉詩詩·29)가 잔뜩 울상을 짓고 있다. 당연히 결혼이 싫어서가 아니다. 바로 결혼식에 초대할 하객들의 명단이 유출돼 초청받지 못한 절친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
류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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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룽과 류스스. 오는 3월 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하나 초청 인사들의 명단이 유출돼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중화권 연예계 소식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결혼 소식은 21일을 전후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며칠이 되지 않아 바로 결혼식에 초청받은 연예계 절친들의 명단이 유출됐다. 둘과 절친인 것으로 알려진 후거(胡歌)와 훠젠화는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절친인 듯하면서도 명단이 없는 이들 역시 있다고 한다.기분이 좋을 까닭이 없다. 그렇다고 드러내놓고 왜 나를 초청하지 않느냐고 따지기도 조금 그렇다. 실제로 입장을 밝힌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상처 입은 마음은 좀처럼 치유하기 어렵다. 나중에는 진짜 원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우치룽, 류스스가 상당 기간 동안 연예계 공적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물론 둘의 입장도 이해할 필요는 있다. 왕복 항공료, 호텔비, 선물까지 제공하려면 적지 않은 돈을 써야 하니까 말이다. 여기에 결혼 피로연도 장난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둘은 결혼도 하기 전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게 생겼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