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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용의자 리다산(李大山)과 장(張) 모 씨는 둘 다 후이룽관 법정에서 이뤄진 부인들과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하자 재판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이 타고 다닌 차량에 사제 소총과 다량의 실탄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보면 범행도 같이 모의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후 각각 전처들과 그녀들의 남편에게도 총격을 가해 장 모 씨 전처의 남편도 살해했다.
보복 테러의 희생양이 된 마 판사는 지린(吉林)성의 명문으로 유명한 지린대 법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졸업 후 줄곧 후이룽 법정에서 일해 왔다. 정식 법관으로 임영된 것은 2009년으로 연 평균 400 건의 소송을 처리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법관이 자신이 맡은 사건의 판결 때문에 보복 살해를 당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아마도 이 때문에 중국 사법 당국이 이 사건을 며칠 동안 보도 통제하지 않았나 보인다. 말하자면 쉬쉬 했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사건을 더 키운 측면이 없지 않은 듯하다. 일반 시민들이 사건에 대해서 뿐 아니라 당국의 조치에 더욱 분노를 금치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