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최대축제 쿰브멜라 국제 컨퍼런스 참석...인도 선거, 쿰브멜라 전세계 사례연구 대상
모디 총리
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중앙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우자인(Ujjain)에서 열린 3일 일정의 힌두교 국제 컨퍼런스 ‘비차르 마하쿰브(Vichar Mahakumbh)’ 폐막식에 참석,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4일 전 세계적인 갈등의 원인과 관련, “‘내가 당신보다 성스럽다’는 태도가 갈등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중앙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우자인(Ujjain)에서 열린 3일 일정의 힌두교 국제 컨퍼런스 ‘비차르 마하쿰브(Vichar Mahakumbh)’ 폐막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나의 방법이 당신 것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우리를 갈등으로 향하게 한다”고 했다.
이어 “시대가 바꿨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더 이상 수평적 사고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수직 여행을 해야 한다고 했다.
모디 총리
0
전세계 42개국에서 온 종교 지도자들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중앙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우자인(Ujjain)에서 열린 3일 일정의 힌두교 국제 컨퍼런스 ‘비차르 마하쿰브(Vichar Mahakumbh)’ 폐막식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연설을 듣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우자인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도 힌두교 최대축제 심하스타 쿰브멜라(Simhastha Kumbh Mela)를 계기로 열렸으며 42개국의 종교지도자·성인·성자·성직자 등이 참석, ‘올바른 삶’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이면서 의미있는 도덕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논의는 전체 주제와 달리 추상적이지 않고 공중위생·지속가능한 성장·기후변화·농업과 가내공업·유기농 농사 등 구체적인 것으로 채워졌다.
인도를 방문 중인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도 폐막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404A9035
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에서 2번째)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중앙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우자인(Ujjain)에서 열린 3일 일정의 힌두교 국제 컨퍼런스 ‘비차르 마하쿰브(Vichar Mahakumbh)’ 폐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3번째),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인도 하원 의장(오른쪽), 쉬브라지 싱 초우한(Shivraj Singh Chouhan) 마드야 프라데주 총리(왼쪽)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모디 총리는 힌두교 신화를 인용, 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우리는 남편(라마·Rama)과 남편에 거역한 미라(Mira)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한 시타(Sita)를 존경한다”며 “우리는 신화로부터 갈등 매니지먼트를 배웠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인도의 선거가 인도 갈등 매니지먼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했다. 아울러 쿰브멜라는 인도 조직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도 선거와 쿰브멜라가 전세계에게 훌륭한 사례 연구라고 했다.
이와 함께 희생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0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스 보조금을 반납해 빈곤선(Poverty Line·최저한도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입) 이하로 생활하는 주민 5000만 가구에게 조리용 액화석유가스(LPG)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드한 만트리 우지왈라 요자나(PMUY) 계획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거론했다.
모디 총리는 “출라(Chullah·진흙으로 만든 전통화덕)를 이용, 요리를 하는 가난한 주민들이 매일 40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연기를 흡입하고 있다”며 “이제 3년 내에 1000만의 가난한 주민들이 LPG를 제공받고 출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