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8일 가정간편식 '피코크 안동인 안동 찜닭'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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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미니스톱은 19일 ‘도시락 팔도명물 열전 시리즈’ 3탄으로 CJ비비고와 공동 개발한 ‘남도식 떡갈비도시락’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고객이 전국의 지역 별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시락 팔도명물 시리즈’를 기획해왔다. 1탄은 ‘The푸짐한 전주식비빔밥’, 2탄 ‘언양식바싹불고기도시락’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남도식떡갈비도시락’은 CJ 대표 먹거리브랜드인 ‘비비고’와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큼직하게 썰어 넣은 고기를 두툼하게 빚어낸 남도식 떡갈비를 메인 반찬으로 담았다.
또 떡갈비에 직화 불맛 소스를 묻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건강을 고려해 흑미밥과 잡채·느타리버섯볶음·맛살에그롤·콩나물무침·볶음김치·에그샐러드를 정갈하고 알차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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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안동인 안동 찜닭’은 인삼·황기 등 9가지 한약재로 맛을 낸 ‘특제 간장소스’를 사용해 감칠 맛이 좋다. 또 유황을 먹여 키운 닭을 재료로 만들어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하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는 ‘안동인 안동 찜닭’과 함께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마산 오동동 시장의 ‘할매 아구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개발한 상품을 향후에는 중국·베트남 등 이마트 해외 점포를 통해 수출하고 MBC아메리카·알리바바 티몰 등 이마트가 거래하는 해외 유통 채널에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상모 미니스톱 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전국의 지역별미·맛집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직접 그 맛을 찾아 다니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별미·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지역별미를 맛볼 수 있도록 여러 지역 별미를 도시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