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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를 완공한 주역은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로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주 핑탕(平塘)현 산림지대에 건립하고 있는 ‘구경 500m 구형 전파망원경(FAST)’에 4450번째의 마지막 반사 패널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하늘을 보는 큰 눈이라는 뜻의 관톈쥐옌(觀天巨眼)의 약칭인 톈옌은 조만간 시험 조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9월 정식 가동될 예정으로 있다. 독일 ‘본’의 지름 100m 전파 망원경과 비교해도 민감도가 10배 높을 뿐 아니라 크기도 푸에르토리코 소재 지름 300m 규모의 미국 ‘아레시보’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두 배 가량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톈옌은 우선 우주 안에 존재하는 중성수소 가스, 펄서 행성, 성간 물질 등을 탐사해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있다. 외계 행성간에 있을 수 있는 미세 통신신호를 감지해 외계 생명과 문명을 찾는데도 나선다.
1994년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추진된 톈옌 건설에는 예비연구 13년, 공사기간 5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12억 위안(元·2240억원)의 자금도 투입됐다. 톈옌이 본격 가동하면 매년 7000개의 중성자별(pulsar·펄사)을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중성자별은 2500개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