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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우에 태풍까지 북상…이번 주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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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6. 07. 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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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통제29
5일 서울 잠수교가 폭우로 물에 잠긴 가운데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5일 오전 누적 강수량 200mm를 돌파했다. 비는 7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이며 장마전선은 8일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강원 미시령 299mm, 경기 가평 285mm, 강원 인제 281mm, 춘천 254mm, 경기 의정부 240mm, 속초, 224.8mm, 충남 계룡 216mm, 서울 도봉 183mm, 강동 159mm, 광진 146.5mm, 송파 146mm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 외에 대부분의 지역도 비슷한 수치의 강수량을 보였다.

비는 7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측돼 강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역 대부분에서 7일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며 “남부지역은 6일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7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120mm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역은 10~40mm 수준이다.

장마전선은 8일 이후 북상해 일시적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파악했다.

제1호 태풍 네파탁은 10일 제주도와 서남부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태풍은 북상해 9일 오후 중국 동안을 지나 북북동진해 10일 오전 상해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다. 이후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10일과 11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태풍에 가깝게 위치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기 서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며 “항해·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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