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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포츠를 말하다]코카콜라, 올림픽 최고의 파트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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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8.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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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리우올림픽 기념 한정판 ‘골드 에디션’
올림픽은 다른 스포츠이벤트와 달리 스포츠에 몰입되는 스포츠소비자들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게 나타난다. 특정 프로스포츠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유명선수와 구단을 좋아하는 과몰입형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회와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소비자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스포츠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다.

특히 평상시에 운동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올림픽 기간에는 같이 응원을 하고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기뻐하며 기존에 없던 몰입된 모습을 보인다.

이런 현상은 올림픽을 이용한 스포츠후원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 종목에 집중된 월드컵과 달리 다양한 올림픽 종목들은 그 만큼 다양하고 넓은 소비자 층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효과는 우리나라 기업 중 유일하게 올림픽 파트너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모토로라가 올림픽 파트너에서 제외되고 삼성이 그 자리를 대신했을 때만 해도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는 전세계적으로 미비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올림픽 파트너 참여로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고, 전세계인들에게 삼성의 기술력을 경험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삼성 또한 브랜드 이미지 성장에 올림픽 파트너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올림픽 후원사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스폰서십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있다.

그래서 이들 후원사들의 마케팅 활동은 일상생활과 연결돼 있고, 길을 걷다가 무심코 스쳐 지나갈 법한 홍보물로 보여지기도 한다. 대규모 광고와 홍보활동을 통한 이미지 강화 효과뿐 아니라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소소한 것 조차 놓치지 않는다.

코카콜라도 이런 마케팅 활동을 가장 잘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올림픽 시즌이 돌아 올 때 마다 우리는 가까운 백화점·대형마트의 식음료 부스뿐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그리고 동네 구멍가게와 자판기에서 코카콜라와 올림픽 오륜기가 함께 디자인된 로고를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는 순간부터 코카콜라 캔에 새겨진 올림픽 앰블렘과 마스코트는 이제 더 이상 신기한 것이 아니게 됐다. 올림픽이 시작되면 코카콜라는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는 음료수 이름이 되면서 스포츠 후원의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계속>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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