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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우올림픽의 성화봉송은 지난 5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다.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시작해 전국 329개 도시를 거쳤고, 1만2000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참여했다. 그 거리만 2만㎞에 달한다.
이 행사에서 코카콜라는 성화봉송 분위기에 코카콜라와 접목시키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했다. 2만㎞를 지나는 동안 코카콜라는 이번 올림픽 한정판인 ‘코카콜라 골드’ 미니팩을 130만명에게 배포했다.
코카콜라의 올림픽 마케팅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간혹 그런 체계적인고 사전에 준비되는 마케팅 전략이 곤혹스런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애틀란타 올림픽 당시 애틀란타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 코카콜라는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 별 올림픽 기념 뱃지를 준비했다. 개최지 발표가 나는 즉시 해당 기념 뱃지를 공개한다는 전략이었다.
애틀란타가 올림픽개최지로 선정되자 코카콜라는 준비했던 애틀란타 올림픽 기념뱃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너무나 빠른 공개시기는 애탈란타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애틀란타에 본사가 있는 코카콜라가 뒷에서 힘을 썼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비록 이 사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케팅 역효과를 낸 것이었지만 코카콜라의 철저한 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코카콜라는 매번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와 변하지 않는 맛고 청량감을 담고 있는 음료로서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 관중 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코카콜라의 올림픽 입지는 코카콜라 후원금의 약 90%가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 올림픽 개최 등에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가늠할 수 있다.
1928년 1000상자로 시작된 올림픽 후원사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000만병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끝없이 확대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림픽과 함께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최대 경쟁자인 펩시콜라가 갖지 못한 강력한 글로벌 시장 영향을 올림픽이라는 매개체로 확보해 냈다. 이런 코카콜라의 올림픽 신화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