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화권 연예계는 그래도 흙수저 스타 있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907010004443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9. 07. 23: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왕바오창이 대표적으로 꼽혀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도 못 배우고 배경 없는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기가 녹록지 않다. 이른바 흙수저가 살기 쉽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요즘 중국의 대중들이 즐겨 쓰는 용어 중에 푸얼다이(富二代·부호 2세)를 비롯해 관얼다이(官二代·고위 관리 2세), 훙얼다이(紅二代·혁명 열사 2세) 등이 존재하는 것은 이런 현실을 잘 보여주지 않나 싶다. 이 점에서는 한국과 하나 다를 바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예계 쪽에서는 흙수저들이 간혹 성공하는 케이스가 없지 않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마도 최근 이혼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왕바오창(王寶强·32)이 아닐까 싶다. 그나마 고향에서 초등학교는 졸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어린 시절 사오린쓰(少林寺) 무술학교를 잠깐 다닌 것이 다라는 설도 없지 않다. 이 정도 되면 흙수저가 아니라 완전히 X수저라고 해도 좋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그는 일찌감치 연예계에 진출, 나름 성공했다. 결혼도 당당한 대학 졸업자인 마룽(馬蓉·30)과 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비록 그녀가 자신의 매니저와 불륜을 저질러 이혼 직전 단계에까지 와 있기는 하지만.

자오리잉
중화권 연예계에서 흙수저 출신으로 확실하게 뜬 대표적 연예인인 자오리잉. 학력이 정체불명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러나 대학 근처에는 가보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여성 연예인 쪽에서는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는 자오리잉(趙麗穎·29)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웬만큼 뜬 배우들이 하나 같이 전국의 유명한 연예전문 4년제 대학을 나온 것에 비하면 명함조차 내밀기 어려운 수준인 랑팡(廊坊)전자정보공정학원이라는 곳을 나왔다. 그것도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애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설에는 그냥 졸업장만 받았다는 소리도 없지 않다.

하지만 꿩 잡는 것이 매라고 떴다. 이외에 최근 잇따라 결혼한 대만의 린신루(林心如·40)와 홍콩의 수치(舒淇·40) 등 역시 대학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한 비운의 주인공들이다. 지금은 대만과 홍콩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확실히 중화권 연예계는 아직도 흙수저들의 생존 공간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