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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 유명 감독 부인 양자와 불륜에도 남편에 250억 원 위자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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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9. 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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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콧방귀도 안 뀌는 듯
최근 중화권의 유명한 감독인 남편 장지중(張紀中·65)의 양자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TV 감독 판신만(樊馨蔓·50)이 1억5000만 위안(원蔓·255억 원)의 이혼 위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연히 당사자인 장지중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끝까지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장지중
장지중과 판신만의 다정한 한때. 그러나 둘은 장의 외도와 판의 맞바람으로 파경을 맞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9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꽤나 황당한 이혼 위자료 다툼과 관련한 전말은 무척 복잡하기도 하다. 둘은 20여 년 전 1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한 바 있다. 결혼 이후 둘 모두 성공했다. 남편인 장은 영화, 부인은 TV 쪽이었다.

성공 이후 장은 부쩍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행을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미국에 집도 사고 비밀스런 관계를 맺는 여성도 생기게 됐다. 심지어 이 여성에게 그가 수백만 달러짜리 집도 사줬다는 소문도 나돌고는 했다.

부인 판신만도 이런저런 연유로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자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보란 듯 남편의 조수이자 양자인 영화감독 샤오치(肖齊·38)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됐다. 지난 2년 동안은 아예 대놓고 어울렸다. 급기야 남편 장지중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판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듯 바로 최근 이혼을 청구했다. 그리고는 6세짜리 아들을 위해 1억5000만 위안의 위자료를 요구했다. 이를 위해 남편이 최소한 3억 위안의 재산은 있다는 증명을 법원에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둘의 이혼은 필연적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위자료 부분은 쉽게 판결이 날 것 같지 않다. 역시 장지중이 완강한 탓이다. 하지만 장으로서는 상당한 액수의 위자료를 부인 판에게 떼어줘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양자와 바람을 피운 것을 생각하면 한 푼도 주고 싶지 않겠으나 법의 정신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다. 더구나 집안을 돌보지 않은 책임도 그에게는 유리하지 않은 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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