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37)는 뭐 부족한 것이 없다. 남편도 있고 딸도 있을 뿐 아니라 재산도 많다. 게다가 이런저런 스캔들도 많아 늘 팬 주변 사람이나 지인들의 입방아에 오른다. 항상 심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웬만큼 진귀한 것이 자신의 것이 돼도 크게 기뻐하지 않을 수 있다. 누가 뭐라고 그렇지 않는다.
그런 그녀가 최근 야밤에 오리 날개 튀김 하나를 어디에서 얻고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월드 스타가 일반인도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을 먹을거리를 든 채 소박한 일면을 보였다는 얘기가 된다.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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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 중인 장쯔이. 현지의 숙소에서 얻은 오리 날개 튀김을 얻고 파안대소하고 있다./제공=장쯔이 웨이보.
중국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 모습은 그녀가 자신의 SNS인 중국의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전날 사진들을 올리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어디에서 구했는지 자신의 침실에서 오리 날개를 들고는 하나 같이 파안대소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들이다.
그녀는 최근 마음 고생이 많았다. 무엇보다 딸 싱싱(醒醒)을 낳고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마련인 산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남편 왕펑(汪峰·45)이 악의적인 몰래 카메라 동영상의 주인공이 돼 흥분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랬으니 심신이 지칠 법도 했을 터였다.
그러던 차에 최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경사를 접했다.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덜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영화제에 참석차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는 완전히 VVIP급 대접을 받았다. 정신적으로 기분 전환이 충분히 됐을 수도 있을 터였다. 아마도 그녀가 오리 날개 튀김을 얻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은 것은 이런 영향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