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심장인 수도 베이징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내 배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류 콘텐츠와 한중 비즈니스를 위한 전문 플랫폼이 탄생한다. 코리아타운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포스코센터 2, 3층에 자리한 문화비즈니스공간인 W1(더블유 원) 플랫폼이 바로 그것으로 W1은 상호 윈윈하면서 하나의 공생공영 생태계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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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 플랫폼이 자리잡을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포스코 건물. 2, 3층이 W1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있다./제공=재중 (사)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
W1 플랫폼의 창립자인 (사)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 김경식 회장은 23일 이제는 한중이 공생, 공영하는 새로운 한류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중국 현지 경영 12년의 경험을 살려 사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중 수교가 24년이 되는 동안 중국 내 공연, 회의, 전시를 개최할 변변한 한류전문 공간이 없었다. 베이징 한국문화원도 고작 100명 수용 규모의 지하 소강당을 구비하고 있을 뿐이다.”라면서 “포스코 베이징센터는 외국 기업인 한국 기업이 중국 최초로 개발사가 돼 건물을 짓고 소유한 사례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 포스코 빌딩에서 과거 접하기 어려웠던 좋은 입지 환경 조건, 문화 공간 조건 하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상품, 기술, 인적 자원을 선보이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한중 합작과 진출의 장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 회장에 따르면 W1 플랫폼은 11월초 오픈해 상설 비즈매칭과 쇼케이스를 계속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한국 중소기업과 단체를 위한 시설 이용 및 중국 마케팅 지원 혜택이 있는 멤버십 회원제도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W1이 소재한 베이징 포스코센터의 위치는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왕징 CBD지역으로 알리바바, 샤오미(小米), 뤼디(綠地)그룹, 바오리(保利)그룹, 중항 국유기업 등 중국 대표 대기업, 글로벌 300강 기업들과 이웃하는 핵심 국제비즈니스 지역에 해당한다. 서우두(首都)공항과 시내중심인 톈안먼(天安門)과는 각각 12km 거리에 지나지 않고 지하철역과는 바로 직통으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 조건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센터는 넓은 휴식 공간, 인간중심 설계, ‘녹색건축인증 3 스타’를 받은 최첨단 환경시스템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주변 중국 대기업 빌딩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최고급 비즈니스 공간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W1플랫폼이 사드 후 폭풍으로 위축돼 있는 문화엔터 기업과 대중국 수출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