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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사진=일레븐나인 |
가수 세븐이 무려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반성의 시간을 가졌던 그가 제2의 음악인생을 시작하고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기에 더 단단해졌다. 1인 기획사 일레븐나인을 설립했고, 복귀를 위해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세븐의 새 앨범 ‘I AM SE7EN’(아이 엠 세븐) 기자간담회가 13일 서울 마포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에서 열렸다.
이날 세븐은 5년 만에 발매하게 된 앨범에 대해 “지난해 중순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독립을 하면서 1년 넘게 앨범을 준비했다. 그래서 신경을 더욱더 많이 썼고, 처부터 끝까지 프로듀싱을 했기 때문에 책임감이 들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가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번 앨범을 통해)보여주고 싶어서 잘하는 부분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그래서 미니앨범 이름을 ‘아이 엠 세븐’(I AM SE7EN)으로 정했다. 지금 가장 세븐에게 잘 어울리는 앨범일 것 같다”고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이후 첫 발매한 앨범이었기에 부담감도 남달랐을 터. 세븐은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처음 혼자서 하는 앨범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재밌었던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기존 앨범들에 비해 더 애착이 간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세븐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자신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도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아직까지 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거 알고 있고, 또 댓글도 잘 보고 있다”며 군 복무 중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세븐은 “군 복무 당시부터 전역하고 나서 지금까지 그동안 제가 잘못한 일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억울함을 해명하기보다 반성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 SNS에 사과글과 해명글을 쓰게 됐다”며 SNS에 올린 해명글 쓴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아직 제가 앨범을 내고 나와서 활동하는 걸 좋게 보시지 않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그건 제가 활동을 해나가면서 갖고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이 앨범 하나로 많은 분들의 생각을 엎는 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다보면 언젠가 인정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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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사진=일레븐나인 |
그러면서도 세븐은 음원 성적에 대한 마음을 내려놨다고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놨다. 이번에는 연연해할 만한 앨범이 아닌 것 같다. 새 앨범을 내고, 무대에 오를 수 있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이번에는 소통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븐은 “지금이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가수인생에서 2막이 펼쳐질 날인데, 더욱더 기대가 되고 설렌다. 지난 10여 년간 해왔던 것을 더욱 발전해나가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저만의 색깔과 새로운 것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다시 사랑 받을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세븐의 타이틀 곡 ‘GIVE IT TO ME(기브 잇 투미)’는 브루노 마스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와 세븐이 공동 작업했다. 신보 ‘I AM SE7EN’의 전곡 음원과 ‘GIVE IT TO ME’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자정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