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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현대화 경악 수준, 물량 공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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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11. 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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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다수 보유도 이제는 꿈이 아니야
중국 해군이 갈수록 막강해지는 자국 경제력에 힘입어 가공할 수준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때는 항공모함을 보유하는 것이 꿈같은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다수 보유하는 것도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제는 미래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해군력에서도 G2를 넘어 G1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역시 가장 먼저 최근의 전력을 살펴봐야 이런 단정에 수긍할 수 있다. 베이징 군사 전문가들의 6일 전언을 참고하면 우선 항공모함을 거론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현재는 구소련의 우크라이나로부터 양도받아 개조한 랴오닝(遼寧)함 한 척만 운용 중이나 연말에 곧 순수 자국 기술로 건조한 항모를 진수시킬 것이 확실하다. 더구나 2호 국산 항모 역시 현재 건조 중에 있다. 여기에 2025년까지 핵추진 항모 2척을 포함해 총 4척을 더 건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실까지 더하면 경악이라는 말을 써도 무리하지 않는다고 해야 한다.

강도급
중국이 계속 건조해 실전 배치 중인 장도급 초계함. 60척까지 건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졔팡쥔바오(解放軍報).
수년 전부터 해군 현대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는 초계함의 건조 현실을 봐도 상황은 놀라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빠르면 2년 이후에 056/056A형 장다오(江島)급 초계함 60척 건조 목표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배수량으로 보면 10만 톤 급 이상의 초대형 항모를 건조하는 것과 비견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달 28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황푸 조선소에서 40번째 초계함이 진수된 바 있다.

잉지(鷹擊)-83 대함 미사일 4기를 비롯해 76mm 함포, 324mm 어뢰 발사관 3개와 수중음파 탐지기, 즈(直)-9 헬기 등을 탑재하는 능력을 보유한 장다오급 초계함은 외국으로 수출된다는 점에서도 각별한 주목을 끈다. 최근 말레이시아가 구입을 결정하기로 한 4척의 초계함 중 한두 척은 이 계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의 경우는 이미 수년 전 수입해 실전 배치하고 있다는 소문도 없지 않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핵잠수함을 실전 배치하거나 대함 탄도탄미사일인 둥펑(東風) 계열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 역시 중국의 해군력 현대화와 관련해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둥펑 계열은 중국이 미국의 항모전단을 의식해 개발한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

중국은 최근 들어 아시아회귀 정책을 적극 추구하는 미국과 남중국해에서 계속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는 해군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대화에도 주도적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중국의 최근 해군력 강화 행보가 경악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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