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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추진 계획은 이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더구나 이 계획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산을 비롯한 범 국가적 지원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현재 공원 설립 예정지에는 호랑이 30여마리와 표범 4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러시아 시베리아 등에서 번식해 넘어온 개체들로 보인다. 중국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공원 설립 역시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호랑이 전문가인 박인주 교수는 “동북 호랑이는 한국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와 같은 종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멸종했고 중국에는 토종들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대부분 시베리아에서 번식한 것들이다. 하지만 공원이 생기면 서식 조건이 좋아져 중국에서 번식하고 서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을 낙관했다.
이 경우 한반도에도 한국호랑이가 서식하게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북한의 백두산 일부 지역은 서식 환경이 나쁘지 않아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종 복원을 위한 협력이 중국과 남북한 사이에 진행될 경우 한국호랑이는 멸종된 지 거의 100여 년 만에 부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호랑이 및 표범 국립공원 설립 계획은 더욱 주목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