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의 송혜교로 불리는 장위치(張雨綺·29)가 재혼한 남편의 전처와 설전을 벌이면서 다시 한 번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전은 맷집 좋은 트러블 메이커인 그녀에게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칫하면 횡액을 당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듯하다.
장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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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치가 재혼한 남편, 딸과 함께 찍은 사진. 재혼임에도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제공=장위치 웨이보(微博).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이혼한 지 1년여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곧 법적으로 등기를 마치고 정식 부부도 됐다. 이후 보란 듯 이 사실을 팬들을 비롯한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전 남편의 딸과 다정한 포즈의 사진을 찍으면서 재혼이 성공적이라는 사실 역시 자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문제가 없을 듯했다. 그러나 딸의 생모, 즉 배우 출신의 전 남편 부인인 거샤오첸(27)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거가 자신의 딸을 이용해 쇼를 하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전 남편과의 결혼 지속을 위해 쇼를 하는 것은 못 봐주겠다는 얘기였다.
장은 이에 대해 웃기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오히려 거가 자식을 버리고 떠난 독한 엄마라는 주장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 역시 밝히고 있다.
거샤오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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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인 장위치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거샤오첸./제공=거샤오첸 웨이보.
하지만 제3자들의 생각은 장보다는 거에 더 기울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거가 피해자라고 동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장으로서는 억울할 수 있다. 그러나 이혼한 지 1년여만에 꽤 괜찮은 사람을 만나 해피엔딩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억울해도 참아야 할 것 같다. 더구나 쉽지 않은 싸움에서 밀리기라도 하면 체면이 더욱 말이 아닐테니 그래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