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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관보급 시장에 ‘저우훙보’ 재선임…전국 유일 70년대 생 젊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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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11. 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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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장에 저우훙보
부장조리(차관보)급에 해당하는 중국 광시(廣西)좡(壯)족자치구 성도(省都) 난닝(南寧)시 시장에 전국에서 유일한 70년대 생 시장인 저우훙보(周紅波·46)가 최근 재선임됐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시장에 선임된 것으로 당시에도 그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시장으로 등극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열린 난닝시 14기 인민대표대회 1차회의에서 이처럼 다시 기록을 세웠다. 시 당 위원회 직책은 부서기로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면 중앙 정부의 요직에도 진출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듯하다.

저우훙보
최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 시장으로 재선임된 저우훙보. 중앙에서 주목하는 젊은 피로 꼽힌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지난 2011년 고작 41세의 나이로 난닝시 시장에 선임됐던 그는 광시 토박이 출신.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소재한 난징농업대학 곤충학과에서 수학한 4년을 제외하고는 광시를 떠난 적도 없다. 전공을 살려 주로 농업분야에 종사했던 그가 정치적으로 뜨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9월이었다. 광시자치구 농업청 인사처장으로 있다 일거에 난닝시 부시장으로 전보되면서 갑자기 중앙 정부에서도 주목하는 젊은 피로 부상했다. 나이 35세 때였다.

이후 그의 승승장구는 거침이 없었다. 41세에 시장이 된 데 이어 최근 다시 재선임되는 기염까지 토했다. 2006년에 부시장으로 승진한 것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할 수 있으나 나이로 미뤄보면 미래는 여전히 밝다. 내년 가을 열릴 당 19기 전국대표대회에 중앙위원회에 진입한 후 성장 후보로 부상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당 중앙에서 지방의 젊은 피들에 주목하는 최근의 경향도 그에게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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