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막론하고 아무 생각 없는 불륜이 완전히 일상이 된 중국 연예계에 또 다시 스캔들이 터졌다. 이번의 여성 주연은 슈퍼모델 출신인 연기자 자오야치(趙雅淇·33)로 유부남인 상대 역시 만만치 않다. 바로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유명한 배드민턴 스타 린단(林丹·33)이다. 더구나 그는 같은 배드민턴 스타 출신 부인인 셰싱팡(謝杏芳·35)이 임신 중일 때 자오야치와 불륜을 저질렀다. 입이 열개 있어도 할 말이 없다고 해야 할 듯하다.
자오야치
0
배드민턴 스타 린단과 불륜을 저지른 자오야치. 미인대회 출신답게 미모를 자랑한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보통 심각한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장소가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곳에서 함께 해수욕을 즐긴 사진이 공개됐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지 않나 싶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랑은 둘이 진하게 포옹하는 장면의 사진 역시 다수 공개해 상황이 엄중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뒷받침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둘 모두 불륜에 대해 부인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린의 경우는 바로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올린 다음 부인을 비롯한 가족에게도 사과했다. 하지만 자오의 경우는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 같다. 그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는 글만 SNS를 통해 알렸을 뿐이다. 린과의 관계를 끝내겠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다. 둘의 불륜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얘기가 여전히 SNS 등에서 파다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자오는 명문 중산(中山)대학과 중앙희극학원을 나온 드물게 보는 재원으로 한때 유명 배우 가오후(高虎·42)와도 동거까지 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불륜에 관한 한 상습범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