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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음달 도쿄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의향 일본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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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11. 18. 09:04

일본 정부가 다음달 19~20일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역시 정상회의 참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당초 양측에 다음달 3~4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한·중 제안했으나 중국 측이 답변이 없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왔다. 신문은 일본 외교 소식을 인용,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회의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의향이라고 전했다.

아사히는 “다만 박 대통령에 관련해서는, 한국 국회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야 3당이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실제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풀이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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