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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백전백승…유망 투자종목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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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원 기자

승인 : 2016. 11.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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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 시행이 12월로 다가온 가운데, 유망 투자종목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후강퉁(상하이-홍콩 교차거래)에 선강퉁이 시행되면 사실상 중국의 주식시장은 완전 개방 단계에 접어든다.

국내 증권사들도 투자자를 위한 각종 포럼, 세미나, 관련자료들을 앞다퉈 펴내며 선강퉁 군불 떼기에 한창이다. 선전거래소는 국영·대형기업이 몰려 있는 상하이거래소와는 달리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월등히 높다. 국유기업이 53%를 차지하는 상하이와 비교하면 선전 증시는 민영기업이 70%에 달한다.

시장에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성장주의 경우 투자이익과 리스크가 공존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이름도 생소한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는 정보 부족으로 인한 투자손실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중화권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닌 유안타증권의 협조를 통해 선강퉁 투자유망주 10선을 소개한다.

△평안은행 : 목표주가 11위안
예금, 대출, 국내외 결제, 어음할인, 외국통화 현물거래, 신용장업무, 은행지급보증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은행이다. 순수수료 수입 및 혁신적인 상품의 성장잠재력이 경쟁사 대비 높은 실적을 거두는 주요 원동력이다. 평안그룹의 1억명에 달하는 고객층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금융사업으로 사업 초점을 옮기고 있다. 2015년 기준 약 50%의 신규고객이 평안그룹의 고객이었다. 평안은행의 순수수료 수입은 2016~2018년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경장안자동차 : 목표주가 19위안
자체 브랜드(창안) 및 글로벌 합작 브랜드(마쯔다, 포드, 스즈키 등) 승용·사용차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SUV 비중이 늘면서 자체 브랜드 모델이 합작 브랜드와 함께 성장중이다. 그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체 브랜드(창안) 사업이 이로써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에너지자동차 신규모델 출시 준비를 완료했고, 선진 자율주행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실적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디그룹 : 목표주가 35위안
백색가전 및 소형가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가전업체다. 에어컨 시장은 중국 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사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독일의 쿠카(KUKA) 지분을 인수하며 스마트공장, 스마트홈기기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당랑 : 목표주가 13위안
인테리어 서비스업체로 월스크린 설치, 가구, 조경, 예술작품, 기계, 전기설비가 주요 제품이다. 2016년 7월 이후 금당랑의 주가는 20% 상승한 상태다. 인테리어 O2O 서비스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고, 공공기간시설 투자 가속화 속에 핵심사업의 신규주문이 늘어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2015년 매출비중의 90%를 차지한 설계, 인테리어 사업의 매출 합계는 2016, 2017년 각각 전년대비 11%, 12% 증가할 전망이다.

△강소양하주류 : 목표주가 84위안
중국의 3대 백주 제조사로 대표상품은 Yanghe, Shuanggou, Blue Classic 시리즈 등이 있다. 2016, 2017년 주당순이익(EPS)은 3.80, 4.20위안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 10.5% 증가가 예상된다. 강소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허난, 산둥, 안후이, 저장, 허베이성 진출에 성공했다. 신규시장의 2015~2018 매출성장률은 연평균 24.2%로 예상돼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벽수원 : 목표주가 21위안
중국 최대 폐수처리 업체로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노력, 수질오염 방지 정책 발표 및 민관협동프로젝트 추진을 감안할 때 분리막 하수처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분리막 생물반응조(MBR)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2016, 2017 성장 동력이 타사 대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벽수원은 중국 주요 MBR 프로젝트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화기술 : 목표주가 20위안
카메라를 핵심제품으로 보유한 보안감시장비 전문 기업. 해외성장 전망이 밝고, 매출총이익률이 안정적이다. 광범위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수년간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화기술은 현재 구조조정, 시장점유율 확대, 혁신을 통한 토털 감시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얼성학 : 목표주가 38위안
헤드폰, 인터넷전화 전자음향기기, 가상현실(VR) 기기 제조사다. 최근 VR 수요 확대 및 음향기능 업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향후 2~3분기 동안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VR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가 예상된다. VR기기의 가격은 2016~2020년 연평균 25% 상승할 전망이다. 가얼성학은 오큘러스 및 소니의 주요 위탁제조업체(OEM)이기도 하고, 중국 내에서도 많은 VR 관련 OEM을 담당하고 있다.

△천제리튬 : 목표주가 51.7위안
리튬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그린부쉬라는 이름의 세계 최대 유휘석(리튬 제조용)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 리튬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가격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2016년 전기차 생산목표가 70만대로 유지되고 있고, 전기차 생산량이 연간 두자릿수에 달해 리튬염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

△아얼안과 : 목표주가 44위안
중국 내 안과체인 병원. 중국 안과 시장의 선두에 서있는 최대 민간병원 단체다. 첨단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엑시머 시술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 증대가 기대된다. 2016, 2017년 엑시머 시술 매출은 전년대비 37%, 38% 증가한 11억6000만위안, 15억8000만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총이익률은 5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의 우호적인 의료지침에 따라 농촌을 대상으로 한 백내장 수술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장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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