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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만성고질병 중 하나인 편두통은 두피 내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대개 한쪽 머리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4~72시간 이상 지속되며, 두통 이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시야 번쩍거림, 뒷머리 박동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 등이 꼽힌다.
잘못된 생활 습관은 뇌혈관 이상이나 신경 전달 물질 변화를 유발해, 두뇌의 밸런스를 깨트리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신경 전달 물질과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고,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홍삼과 같이 편두통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편두통 해결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홍삼은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세로토닌(뇌신경 전달 물질)의 과다분비를 조절해,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 임상병리학과 박화진 교수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 후, 홍삼 추출물을 투입해 투입 전 후의 세로토닌 분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추출물 투입 후의 세로토닌 분비량이 투입 전과 비교해 55%나 감소됐다.
홍삼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체식’ 방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은 기존 물 추출 방식을 보완한 최신 제조법으로, 물에 달일 때 추출되는 수용성 성분 외에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까지 추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을 빠짐없이 이상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전체식에 대해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반 쪽짜리에 불과하다”며 “때문에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