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지난 14년 동안 꾸준히 펼친 공익 사업을 인정받아 가장 책임감 있는 중국 내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함께 선정된 중국석유, 중국공상은행 등의 현지 기업과 폴크스바겐, 코카콜라, 암웨이 등의 외국계 업체들 18개 중 7년 연속 선정된 경우가 거의 없는 사실에 비춰보면 확실한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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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 사업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이 이런 쾌거가 이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제공=현대자동차 베이징 법인.
현대자동차그룹 베이징 관계자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이 상은 국무원의 중앙 부처들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질량총국 등이 후원하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주최하는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중국 내 모든 기업들이 단 한 번만이라고 받고 싶어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상당한 권위를 자랑한다. 이는 기업의 사회책임 이행과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의 개최 장소가 중국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라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왕수복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이후부터 늘 사회공헌을 생각해왔다. 여러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이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7년 연속 영광을 누린 것이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최근에도 베이징현대의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 신공장 가동을 통해 중국 정부의 징진지(京津冀·베이징과 톈진·허베이의 약칭) 개발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 창저우 공장 인근의 농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활동시설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한 점 역시 높이 평가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말 발표된 중국 사회과학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연구센터의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평가에서도 최초로 중국 자동차기업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중국 내에서 현대자동차와 경쟁하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하나 같이 낮은 점수를 받아 더욱 이 평가는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