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소비자 대상의 제품 CF에 자주 등장했던 배우 임유진(개명 후 지안. 이하 지안)이 조만간 중화권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CF가 됐든 드라마 등의 프로그램 출연이 됐든 적극 활동을 통해 진출을 모색할 예정으로 보인다.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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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지안./제공=연필엔터테인먼트.
지안 측 관계자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몇 년 전만 해도 홍콩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최근에는 뜸해 다수 중화권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조용히 은퇴를 선택했다거나 결혼을 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은퇴도 결혼도 하지 않았다. 나름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을 통해 건재함을 알린 것은 이런 사실을 반증하는 결과가 아닌가 보인다.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성오와 함께 여자우수연기자 상을 탄 것. 이에 대해 지안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10여개 국의 동남아시아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국내 스타들은 물론 해외 스타들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수상자로는 김우빈, 박한별 등이 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KBS W를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있다.”면서 지안의 이번 수상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3년 미스 춘향 진에 당선돼 데뷔한 지안은 중화권 재진출을 위해 최근 현지 관계자들과 물밑 접촉도 시도하고 있다. 상품성이 있는 만큼 반응 역시 나쁘지 않다. 다만 중국의 경우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따른 중국의 반발로 한한령(限韓令)이 발동된 것이 변수로는 보인다. 이 경우 과거 활동했던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지안 측은 이와 관련, “한한령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본다. 미리 겁부터 먹고 진출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면서 내년 그녀의 중화권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