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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축구 슈퍼리그 미쳤다, 슈퍼스타 200억 연봉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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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12.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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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테베스 영입할 듯
흔히 황사 머니로 일컬어지는 중국 축구 슈퍼리그의 돈이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미쳤다는 말을 해도 괜찮을 듯하다. 슈퍼스타에게는 연봉 200억 원은 기본으로 준다고 단언해도 과하지 않아 보인다.

이런 사실은 최근 슈퍼리그 팀들이 영입하려 한 세계적 슈퍼스타들의 면면과 연봉 제시액을 보면 수긍이 된다. 슈퍼리그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과 그에게 제시된 연봉을 꼽을 수 있다. 무려 1500만 파운드(22억 원)의 금액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둥(山東) 루넝(魯能)과 상하이(上海) 상항(上港)이 이렇게 베팅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기성용은 단칼에 거부했다. “국가대표 팀의 주장은 중국에서 뛰지 않는다.”는 명언도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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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의 판이 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경기 모습. 슈퍼스타들에게는 200억 원의 연봉은 기본으로 보장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영국 첼시FC의 존 테리(36) 역시 최근 영입 제의를 받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 상하이 상강과 상하이 선화(申花)가 모두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적만 하면 최소 1200만 파운드(176억 원)의 연봉은 보장받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기성용보다 적은 것이 다소 의아스럽기는 하나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았다고 봐도 괜찮다. 그 역시 아직 이적에 대해 확답을 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마음이 움직여도 욕할 사람은 없을 듯하다.

급기야 연봉 끝판왕 선수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인 보카 주니어스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주인공이다. 12일 상하이 선화와 2500만 유로(310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때 4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정이 됐다고 한다. 그래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야 한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50억 원)는 말할 것도 없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0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어쩌면 비공식 세계 최고 연봉일지도 모른다. 물론 슈퍼리그에 숨어 있는 연봉 킹이 웃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현재 상황에서 테베스가 진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 중국 내에서는 아직 조율할 점들이 더 남아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과 팀까지 나온 것으로 볼 때 사실일 가능성에 더 무게가 쏠린다. 웬만하면 슈퍼스타의 몸값이 200억 원이 훌쩍 넘는 슈퍼리그에 한국 선수들이 많다고 욕을 할 상황이 진짜 아닌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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