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환으로 급노화된 모습이 14일 언론에 알려진 중화권 액션 스타 리롄제(李連杰·53)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중국 등의 중화권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국적 국가인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언론과 팬들까지 관심을 기울일 정도라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영화 한 편 히트한 것과 진배없는 효과가 나고 있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이연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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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을 입고 있는 리롄제. 생로병사를 피하지 못하는 인간의 운명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가 더 터져나오고 있다. 우선 그가 티벳 불교에 빠져 완전히 승려처럼 생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승복을 입은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거의 수도승이 됐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또 그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도 전해지고 있다. 안구가 돌출돼 있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에 부종까지 있다는 것이 호사가들의 전언이다. 그가 괜히 “죽음에서 멀리 있지 않다.”면서 자신의 미래를 언급한 것이 아닌 듯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언론에서는 그의 전처 황추옌(黃秋燕·53)까지 언급하면서 분위기를 더구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부고만 나지 않았다 뿐이지 그의 죽음이 조만간 현실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SNS에서는 그가 여전히 영웅이라는 사실이다. “그가 70대가 됐든 어쨌든 여전히 나의 영웅이다.”라는 응원의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리롄제는 청룽(成龍·62)과 함께 할리우드에 진출, 성공한 대표적인 중화권 액션 스타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제 나이답지 않은 쓸쓸한 인생 말년을 보내는 평범한 인간이 돼버렸다. 그게 인생이라면 불교 신자인 그로서는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