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의 저급함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단어가 하나 있었다. 바로 영계라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뉘앙스에서부터 정말 정상적인 사람들이 입에 올릴 수 있는 것인지를 의심케 만드는 말이라고 해도 좋다. 조어의 천재들이 하나 둘이 아닌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단어가 없을 턱이 없다.
그게 바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샤오셴러우(小鮮肉)라는 단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직역하면 신선한 작은 고기라는 뜻이므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굳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단어는 특히 여성들이 연하의 남성을 일컬을 때 자주 쓴다. 연예계에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럴만한 이유도 다 있다. 요즘 여성 연예인들이 연하의 애인을 두거나 결혼하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진짜 그런지는 이런 행운을 누리는 연예인들을 꼽아보면 잘 알 수 있다. 당장 셰팅펑(謝霆鋒·37)을 애인으로 두고 있는 유명 가수 왕페이(王菲·48)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또 한때 여신 관즈린(關之琳·55)은 슈퍼주니어-M의 저우미(周覓·31)과 그렇고 그렇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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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애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빙빙./제공=신랑.
최근 또 이런 행운녀가 등장했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전국구 배우 리빙빙(李氷氷·44)이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열살 이상 어린 샤오셴러우와 지난해 12월 중순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의 해변가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킨십도 대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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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許) 씨라고만 신원이 알려진 연하남이 리빙빙에게 가벼운 터치를 하고 있다./제공=신랑.
당시 영화 촬영 중이었던 그녀는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가족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 채 마음껏 행동했다는 것이 신랑의 전언이다. 확실히 중화권 연예계 여성들은 연하의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결혼과 연애는 별개이기 때문에 이번 일로 그녀의 결혼을 언급하는 것이 성급한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