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 해군 사령탑에 남중국해 전문 매파 선진룽 임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121010013797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1. 21. 21: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또 다른 강경파 우성리는 은퇴
중국 인민해방군이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해함대 사령원인 매파 장성 선진룽(沈金龍·61) 중장을 신임 해군 사령원으로 임명했다. 그는 곧 상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인 또 다른 매파 사령원 우성리(吳勝利·72) 상장은 은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선진룽
2014년 8월 중국 해군 사상 처음으로 잠수함 전단을 이끌고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해군 훈련에 참가한 선진룽 신임 해군 사령원. 당시는 소장에 지나지 않았으나 불과 2년 6개월여만에 중국 해군 총사령탑으로 파격 승진했다. /제공=환추스바오.
중국의 유력 언론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인민해방군이 해군 사령원을 교체한 것은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대한 사수 결의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남중국해 전술, 전략 전문가인 선 신임 사령원을 전면에 내세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보란 듯 인사를 한 것에 비춰보면 확실히 이런 의지가 잘 읽힌다.

전반적인 군 장성들에 대한 연경화(年輕化·연소화) 노력도 관련이 있다. 앞으로 유사한 인사가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설인 춘제(春節) 이후에는 본격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선 신임 사령원은 상하이(上海) 출신으로 해군 북해함대 구축함 제10지대장과 다롄(大連)잠수함학원장, 해군지휘학원장 등을 거쳤다. 야전형이기는 하나 전략과 전술에 밝은 학자형 장군으로도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중국 성립 시기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함대 사령원에서 해군 사령원으로 바로 승진한 장성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에 미국 해군의 무인 수중드론 나포를 주도, 군 지도부의 신뢰를 받기 시작한 것이 발탁의 최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8월 중국 해군 사상 처음으로 잠수함 전단을 이끌고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해군 훈련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남해함대 사령원으로 승진했다. 작년 7월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해군 전체를 지휘하는 해군 사령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