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이성 관계에 있어서 한국인과는 비교도 안 되게 쿨하다. 상당히 개방적이라는 말도 된다. 그러니 연예계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혼이나 불륜이 별로 흠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동시에 두 이성을 사귀거나 하는 엽기적인 일도 그래서 많이 일어난다.
린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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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의 국민 플레이보이로 불리는 린겅신.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이성 관계가 유난히 복잡한 이들이 없을 까닭이 없다. 남자 스타들 중에서는 지난해 ‘무신 조자룡’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공연한 린겅신(林更新·29)이 단연 손꼽힌다. 국민 플레이보이로 불리는 것이 현실이다. 1년에 한번 꼴로 마치 옷을 바꿔 입듯 애인을 바꾸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해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데뷔한 지 채 5년이 되지 않는다. 신인 티를 갓 벗었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이성 편력에서는 노련하기 이를 데 없다. 지금까지 확인된 공식 애인만 다섯 명이었다. 확인되지 않거나 그저 스쳐 지나간 인연은 더 많았을 수 있다. 실제로 최소한 10여 명에 이른다는 것이 호사가들의 전언이다. 주변에서 그의 이름이 괜히 겅신이 아니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도 하다.
그러나 이처럼 국민 플레이보이로 비난을 받고 있는 데도 인기는 거의 절정을 구가한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을 비롯한 각 연예 매체들이 매주 추계하는 ‘연예인 인기순위’에서 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보면 그가 플레이보이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바로 이런 든든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도 싶다. 어느 분야에서든 유명해지면 자신도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