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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 해외 관광도 폭발했다고 해도 좋다. 최소 600만 명이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예년과는 달리 한국 관광객이 대폭 줄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한국 관련 업계에서는 15만 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반토막까지 났다는 것이 중국 관광업계의 정설이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보인다.
사건, 사고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8일 말레이시아의 유명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앞바다에서 중국인 관광객 28명이 탄 보트가 침몰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슷한 시기에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에서 발생한 폭죽 폭발사고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서 보듯 끔찍한 참사라고 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사태와 지진 등의 자연재해도 춘제 기간에 대륙의 곳곳을 덮쳐 명절을 즐기던 중국인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스모그도 이제는 춘제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폭죽놀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최악 상황인 스모그가 더욱 악화된 것이다. 경우 춘제를 전후한 시기에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PM2.5의 순간 농도가 1000㎍/㎥에 육박한 것은 이런 사실을 잘 말해준다. 문제는 이런 스모그의 상당량이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간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이제 중국의 춘제는 유커의 방한과 연결지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스모그와 동의어로 삼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