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국 6대 1000명의 한 집안 식구가 한자리 기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05010002798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2. 05. 15:5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기네스북에 오를 수도
중국에는 사세동당(四世同堂)이라는 말이 있다. 4대가 한 집안에 사는 것을 일컫는 말로 유명 작가 라오서(老舍)의 작품 ‘사세동당’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말이 쉽지 사세동당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균수명이 60세에도 못 미쳤던 중국의 지난 세기의 상황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

현대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기는 했으나 만혼(晩婚)과 핵가족화가 사회 현실이 됐을 뿐 아니라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특별한 예외가 아닌 한 자녀를 하나씩 낳아야 했기 때문에 조부모가 증손자들과 한 집에 사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야 한다.

육세동당
저장성 사오싱시 스서춘의 런씨 6대들.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제공=중궈칭녠바오.③
이런 중국에 최근 거의 기적에 가까운 육세동당이 현실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지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북에 올라도 괜찮을 놀라운 기적이 분명한 현실로 나타난 현장은 바로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 스서춘(石舍村)으로 런(任)씨 성을 쓰는 마을 주민 1000여 명이 위아래로 6대의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말해 현조부와 현손이 한 마을에 산다는 말이 된다.

물론 직계는 아니다. 하지만 방계로 6대가 한 마을에 사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해야 한다. 그것도 1000명 씩이나 산다면 진짜 기네스북에 올라야 한다. 만약 신청을 하면 올라갈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들 6대의 사람들이 최근 춘제(春節·구정)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한다. 런씨 족보와 촌지(村志)를 완간한 기념으로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가진 것. 특히 이들 중 5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사진까지 찍었다. 아무리 사진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쉽지 않을 터였으나 분명히 사진은 세상에 공개됐다. 확실히 중국은 안 되는 게 없는 나라인 것이 분명한 듯하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