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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채무 2501억원은 안 갚아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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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2. 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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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지나친 '채무제로' 홍보에 유진선 시의원 '일침'
용인경전철
매년 450억원을 운영비로 부담해야 하는 용인경전철/제공=용인시
“시민들이 시청사 등 공공기관 거리에 내걸린 빚이 없다는 홍보 현수막을 보고 ‘용인시가 정말로 빚을 다 갚았느냐?’ ‘경전철 빚은 빚이 아니냐?’고 묻는다.”

경기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이 6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 집행부를 향해 던진 질문이다.

유 의원은 질의를 통해 “지방채를 발행해도 모자라는 빚을 갚기 위해 2013년 7월 민간투자비 명목으로 칸사스자산운용에서 2862억원을 빌리면서 30년간 상환 계획을 세웠고 협약을 맺었다”며 “잔여 원금만 2017년 현재 2501억원이 남아 있는데, 홍보 문구대로라면 이 돈 안 갚아도 되는거냐?”고 물었다.

이어 “그 동안 시 집행부가 채무감축목표도 앞당겨 관리하고, 조기 상환하려는 노력은 일정부분 평가한다”며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하면 시민이 낸 혈세로 채무 원금 갚고, 이자를 갚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지방채가 일시적인 시점에 제로라면 몰라도 과대 홍보라고 보여진다”며 “홍보가 과하면 시민들의 반감과 불신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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