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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시설 개량에 올해 8000억원 이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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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2.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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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올 한 해 동안 약 80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12% 증액된 금액이다. 우선 경부고속철도 전기설비 등 열차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노후시설 개량사업에 전년 대비 1494억 원 증액된 4097억원을 투입된다.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 진입 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막아 지하역사 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 239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내진성능 강화에도 780억 원을 들여 고속철도는 2018년까지, 일반철도는 2019년까지 보강을 완료한다.

아울러 방음벽 설치·역사 시설 개량 등 철도 운행선 주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여행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도 344억원을 집행한다.

공단은 올해 시설개량 예산의 61.83%에 해당하는 4976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금액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설계를 조속히 마쳐 1분기 중에 공사를 발주하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에서도 추가적으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올해에만 80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철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1만8000명이 넘는 고용이 유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설개량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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