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류이페이(劉亦菲·30)는 한중 공식 커플로 불린다. 결혼만 하지 않았다고 해도 좋다. 그래서 동거설이나 임신설이 터져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중국 매체에서는 종종 보도된 바도 있다. 이때마다 대충 “동거하거나 아이를 가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요지의 묘한 말이 동원되고는 한다.
유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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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류이페이 커플. 최근 또 다시 불거진 류이페이의 임신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예민해진 최근 이런 보도가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는 펑황(鳳凰)위성방송 홈 페이지가 오보의 가능성을 무릅쓴 채 보도에 나서는 총대를 멨다. 혹 임신일지 모른다는 몇 가지 이유도 제시했다. 우선 그녀가 올해 들어 평소와는 달리 바지를 별로 입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전혀 엉뚱한 이유는 아닌 듯하다.
얼굴에 몰라보게 살이 올랐다는 사실 역시 이유로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임신할 경우 대체로 살이 찌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역시 충분히 이유가 된다. 유난히 복부 부근이 불룩한 최근의 모습 역시 임신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로 꼽히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겠으되 아니라고 하기에는 최근 공개되는 사진들에 보이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기는 하다.
중국은 남녀관계에 대체로 관대하다. 혼전 임신이 환영받을 일은 아니나 그렇다고 손가락 받을 일도 아니다. 때문에 류이페이의 임신설은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경천동지할 일은 못 된다. 보도하는 언론도 법적 책임에서 조금은 자유롭다. 그녀의 임신설이 툭하면 불거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