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열렬한 팬이라고 스스로 밝힌 중화권 연예계의 10대 신성 오우양나나(歐陽娜娜·17)가 동성애자일지 모른다는 소문과 관련한 파문이 쉽게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급속도로 소문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이대로 상황이 지속되다가는 그녀는 영락없이 동성애자라는 굴레를 상당 기간 벗어나지 못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오우양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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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소문의 확산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오우양나나(오른쪽 검은 옷)와 샤넬. 왼쪽은 평소의 오우양나나./제공=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중화권의 국민 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아직 농익지 않은 여성으로서의 청순한 매력이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그런데 전날 그만 이런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고 말았다. 계기는 그녀의 절친인 샤넬(16)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과 관련이 있다. 둘이 동성 절친이 나눌 수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 민망한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었던 것. 게다가 둘의 아버지들이 딸들이 동성애자라면 성적 취향을 인정하겠다고 한 말도 때 마침 터져나왔다. 둘이 동성 연애를 한다는 소문은 날개를 달 수밖에 없었다.
현재 중화권 SNS에서는 둘의 취향과 관련한 논쟁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는 그럴 수 있다고 옹호하나 주류의 의견은 역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마디로 역겹다는 말이 아닌가 보인다. 심지어 일부는 둘의 아버지들에게도 화살을 돌리고 있다. 그렇게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느냐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오우양나나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니나 그래도 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