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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장국영 타계 14년에도 꺼지지 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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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3.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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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14주기 앞두고 추모 기사, 행사 잇따라
영원한 따꺼로 불리는 홍콩 느와르의 전설 장궈룽(張國榮)이 떠난지도 어느덧 14년이 됐다. 4월 1일의 만우절에 진짜 거짓말처럼 저 세상으로 간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4년이나 흐른 것. 그러나 그는 아직도 수많은 팬들의 가슴에는 남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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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궈룽의 생존 시 명 콤비들이었던 저우룬파와 중추훙. 여전히 40대인 중궈룽과는 달리 모두들 60대 전후의 장년의 나이가 됐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정말 그런지는 14주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대대적으로 조명되는 중화권 언론의 그에 대한 추모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신문, 방송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뉴 미디어들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그에 대한 아쉬움 그득한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당연히 이 글들에는 엄청난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마치 살아 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연서 같은 느낌이 없지 않다. 그래서일까, 그는 고인이 됐는데도 최근 각 매체들이 선정하는 연예인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정말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를 기리는 행사들도 중화권 곳곳에서 열렸거나 열릴 예정으로 있다. 특히 그의 고향인 홍콩에서는 며칠 전부터 연일 분위기가 뜨고 있다. 평소 절친했던 선후배인 디룽(狄龍·71)과 저우룬파(周潤發·64), 중추훙(鍾楚紅·56) 등은 이 행사들의 단골손님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추모나 재조명 열기 역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중화권 연예인으로 조명받고 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그는 살아 있으면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된다. 그러나 여전히 팬들에게는 40대 후반의 따꺼로 기억되고 있다. 확실히 그의 생존 시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지 않았나 싶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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