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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불법 제조업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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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4. 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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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수법2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불법 제조업자 범행 수법 (제공=경찰청)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불법 제조업자가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무허가 제조시설(약 60평)을 갖추고 중국산 액상 니코틴 원액(순도 99.9%)을 수입, 허용 기준치의 11배를 초과하는 고농도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약 6억원 상당의 제품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 판매한 A매니어 대표 김모씨(48)를 검거하고 현장에서 니코틴 원액 44ℓ와 액상 니코틴 액상 1895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 2015년 3월부터 해운대구 우동 소재 모프라자 오피스텔 상가에 소분기·전자저울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니코틴 원액과 향료, 식물성글리세린(VG) 등을 희석하는 방법으로 불법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15년 3월 개인사업자로 등록, 중국으로부터 니코틴 액상을 직수입·제조해 영업을 하던 중, 지난 1월 A매니어 법인으로 등록변경해 중국산 액상 니코틴 원액(순도 99.9%)을 수입, 고용한 직원들에게 희석제를 이용해 통상적인 허용 기준치의 11배를 초과하는 고농도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용액 1만5000병(5ml, 220.9mg/ml) 등 다양한 함량(2%∼99.9%)을 가진 니코틴 액상 제품을 만들어 시중 유통하는 방법으로 약 6억원 상당을 판매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자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손쉽게 고농도 액상니코틴을 구매해 자살이나 범죄에 이용할 수 있다”며 “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고농도 액상니코틴을 불법제조, 판매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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