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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북핵 관련 “고조 아닌 완화 해야…중국도 해야할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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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7. 04. 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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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사진=/NHK뉴스 캡처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이 문제는 고조시켜 갈 것이 아니라 완화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NHK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일본 방문단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고노 전 중의원 의장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중·일 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NHK는 리 총리의 이러한 발언에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미·일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 총리는 또 “중·일 관계는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방문단이 시찰하기로 예정된 중국의 동북부에 대해서 “경제 구조 전환의 노력이 계속 필요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여러분의 큰 힘이 필요하다”라고 일본으로부터의 투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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