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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물결 흐르는 창녕 낙동강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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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4.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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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14일 개막…남지 낙동강둔치 일원
170411(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홍보 2)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의 창녕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제공=창녕군
‘영남의 젖줄’ 낙동강 푸른 물결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를 걷는 중년 여성들의 얼굴에 가득한 풋풋한 소녀의 미소는 화려하게 핀 유채꽃 마냥 어여쁘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110만㎡)를 자랑하는 경남 창녕군 낙동강 유채단지에 한 폭의 풍경화가 그려졌다.

창녕군은 오는 14~18일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유채꽃과 낙동강의 어울림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유채축제는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화합콘서트, 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행사, 미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창녕군과 유채축제위원회는 축제장 곳곳에 한반도 튤립 정원,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 야간 조형물 등 유채꽃과 어우러진 여러 포토존을 설치했다.

170411(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홍보 1)
6.25 낙동강 최후 방어선 전투의 장소로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된 남지철교 /제공=창녕군
또 일제시대 건설된 ‘남지철교’도 절경이다.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아낸 낙동강 최후 방어선 전투의 장소였던 이 다리는 낙동강을 끼고 함안 칠서와 창녕 남지에 맞닿아 있다.

끝없는 유채꽃밭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이 나온다.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과 서정적 정서가 흐르며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명품길로 군의 새로운 도보여행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탐방코스는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 마을까지 총 6.4㎞ 구간에 전망대, 쉼터, 화장실, 포토존, 힐링 대나무 숲속길,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올 봄 새롭게 돋아나는 유채꽃과 더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 생태체험장, 부곡온천이 있는 창녕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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