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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페루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엘니뇨 현상 이후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90명의 사망자 및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계속된 홍수와 산사태로 페루 전역에서 약 12만 가구가 침수되는 등 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다. 전날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페루 리마로 출발하는 KE273편 보잉 777 화물기에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 1.5리터 6000병을 실었으며, 주한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헬멧·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톤도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










